2024년 개봉 영화 청설의 줄거리, 결말, 제목 뜻, 출연진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대만 원작과의 차이점도 함께 비교해 드립니다. 스포일러 포함.

혹시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해진다고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2024년 11월, 수어(수화)로 감정을 나누는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이 개봉했습니다. 홍경, 노윤서, 김민주라는 신선한 조합과 대만 원작을 한국 정서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인데요.
이 글에서는 영화 청설의 제목 뜻, 출연진, 줄거리, 결말은 물론 대만 원작 내용과 한국판의 차이점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영화 청설, 제목이 무슨 뜻일까?
청설의 한자는 聽說로, '들을 청(聽)'과 '말씀 설(說)'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중국어로는 '팅쇼'라고 읽고, 직역하면 "들은 이야기" 또는 "소문에 의하면"이라는 뜻인데요.
한 글자씩 풀면 '듣고 말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단순히 소리를 주고받는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듣고 진심을 말하는 소통 자체를 담은 제목인 거죠.
청각장애인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굳이 '듣고 말함'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면서도 굉장히 의미심장합니다. 한국판 영어 타이틀은 〈Hear Me: Our Summer〉인데, 여기서 'Our Summer'는 여주인공 이름이기도 하고, 청춘이라는 시간대를 동시에 의미하는 이중적인 표현입니다.
영화 청설은 현재 넷플릭스, 쿠팡플레이를 통해 스트리밍 감상하실 수 있어요.
청설, 지금 시청하세요 | 넷플릭스
뚜렷한 목표 없이 도시락 배달을 하는 취준생과 여동생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난청 여성. 두 사람이 수어로 마음을 나누며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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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대학생활은 끝났지만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 고민하던 용준.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억지로 도시락 배달 알바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 여름과 마주친다. 부끄러움은 뒷전,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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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설 출연진 정보
감독은 조선호, 장르는 로맨스·드라마, 상영 시간은 109분,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입니다.
| 배우 | 역할 | 특징 |
| 홍경 | 이용준 | 대졸 백수, 도시락 배달 알바 |
| 노윤서 | 서여름 | 동생 뒷바라지하는 26살 언니 |
| 김민주 | 서가을 | 청각장애인 수영 선수 |
| 정혜영 | 용준 어머니 | 도시락 가게 운영 |
영화 청설 줄거리 (스포 포함)
첫 만남 — 오해에서 시작된 설렘
대학을 졸업했지만 딱히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이용준(홍경).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부모님 가게의 도시락 배달 알바를 시작하게 됩니다.

어느 날 수영장에 배달을 갔다가 서여름(노윤서)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요. 여름은 청각장애인 동생 가을(김민주)의 수영 훈련을 매일 곁에서 챙기는 언니입니다. 자신의 꿈보다 동생의 꿈을 먼저 챙기면서 여러 알바를 뛰는, 속 깊은 26살이에요.

용준은 여름이 수어를 쓰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청각장애인이라 생각합니다. 두 사람은 더 조심스럽고 진심 어리게 서로를 대하게 되고, 용준은 여름과 가까워지기 위해 수어를 배우기 시작하죠.
사고와 위기 —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
두 사람의 감정이 무르익을 무렵, 가을이 건물 화재로 연기를 마셔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청각장애인인 가을은 화재 경보 소리를 듣지 못했고, 그 시간에 자리를 비운 여름은 깊은 죄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여름은 용준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하고, 두 사람 사이엔 묘한 벽이 생깁니다.
영화 청설 결말 (스포 주의)
포기하지 않은 건 용준이었습니다. 여름을 향한 마음을 접지 않은 용준은 그동안 배운 수어로 자신의 진심을 직접 전달하는데요.

그런데 결말 속에 영화의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여름이 수어 하는 모습을 보고 용준은 여름이 청각장애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었던 거죠.
거기다 여름 또한 용준이 수어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레 청각장애인일 것이라고 추측한 것이었죠. 그래서 여름은 말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용준에게 수어로만 대화를 했던 거였어요.
서로 쌓였던 오해가 하나씩 풀리면서, 두 사람은 드디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엔딩에서는 용준이 부모님의 도시락 가게에서 여름을 부모님에게 소개하며 가게 알바를 제안받으며 앞으로 함께할 것임을 자연스럽게 암시합니다.

화려한 고백 장면이 없어도 같은 공간을 공유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이 영화만의 따뜻하고 담백한 마무리입니다.
대만 원작 〈청설〉은 어떤 이야기?
한국 영화의 원작은 2009년 대만에서 개봉한 동명 영화 〈청설(聽說)〉입니다. 줄거리의 큰 틀은 비슷합니다. 도시락 배달을 하는 남주 티엔커가 수영장에서 우연히 본 양양에게 반하는 이야기인데요.
양양은 청각장애인 언니 샤오펑의 수영 훈련을 뒷바라지하면서 생활비까지 책임지는 동생입니다. 티엔커는 양양이 청각장애인인 줄 오해하고, 양양도 티엔커를 오해하는 상황이 이어지죠.
결말에서는 서로 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이 연인이 됩니다. 샤오펑은 데플림픽 출전을 포기하는 대신 스스로 새로운 선택을 하며 자립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청설
손으로 말하는 양양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티엔커. 마음이 듣고 가슴으로 느낀 두 남녀의 떨리는 연애 스토리를 담은 대만 첫사랑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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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원작 vs 한국 리메이크, 뭐가 다를까?
두 영화는 큰 뼈대는 같지만, 세부 설정에서 꽤 달라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언니와 동생의 위치가 뒤바뀐 것입니다.
| 항목 | 대만 원작 (2009) | 한국 리메이크 (2024) |
| 여주인공 | 동생 (양양) | 언니 (서여름) |
| 청각장애인 | 언니 (샤오펑) | 동생 (서가을) |
| 남주인공 | 티엔커 (도시락집 아들) | 이용준 (백수 대졸) |
| 배경 분위기 | 대만 청춘 로맨스 | 한국 청춘·취준 문화 |
| 영어 타이틀 | 없음 | Hear Me: Our Summer |
원작은 동생(양양)이 언니를 위해 희생하는 구조였다면, 한국판은 언니(여름)가 동생(가을)을 뒷바라지하는 구조입니다. 또한 한국판은 취업난과 방황하는 청춘이라는 현실적인 코드를 더 강하게 담아 국내 관객과의 공감대를 높였습니다.
마치며 — 청설이 전하는 메시지
영화 〈청설〉은 소리로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제목 '청설(聽說)'이 말하듯, 진짜 소통은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영화 내내 자연스럽게 흐릅니다.
대만 원작의 감성을 한국 청춘 문화에 맞게 잘 녹여냈고, 홍경·노윤서·김민주의 신선한 앙상블도 충분히 볼 만합니다. 청량한 감성과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그리운 분들께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이 글이 영화 청설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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