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 / 2026. 2. 16. 09:00

영화 대가족 결말 줄거리 이승기 사찰 촬영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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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가족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결말과 따뜻한 줄거리, 그리고 작품 속 너무나 아름다웠던 주요 사찰 촬영지의 위치와 등장 장면을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영화 대가족 포스터 김성령 김윤석 이승기와 아이들


혹시 영화 보시면서 '저기가 도대체 어딜까?', '그래서 진짜 핏줄이 맞다는 거야?' 하고 답답하셨나요?

 

이 글에서는 잔잔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 영화 <대가족>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많은 분들이ㅜ궁금해하시는 아름다운 사찰 촬영지 정보를 속 시원하게 모두 알려드릴게요.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이라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영화 대가족, 어떤 이야기일까요? (줄거리 요약)

영화 대가족 주인공 함무옥이 만두 빚는 모습

이야기의 중심에는 서울 한복판에서 줄 서서 먹는 유명한 만두 맛집 '평만옥'의 사장님, 함무옥(김윤석 분)이 있어요. 무옥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아들 문석(이승기 분)이 있는데요.

스님이 된 무옥의 아들 문석

자랑스러운 의대생이었던 아들 문석이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을 버리고 불교에 귀의해 스님이 되어버립니다.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한 무옥은 매일매일이 속상하고 화가 나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문석은 어느덧 유명한 주지 스님이 되어 방송까지 타는 스타가 됩니다.

 

그런데 평온하던 평만옥에 엄청난 폭탄이 떨어져요! 어디선가 귀여운 꼬마 두 명이 찾아와서는 "함문석 스님이 우리 아빠예요!"라고 폭탄선언을 한 거죠. 졸지에 손주가 생긴 무옥은 어리둥절하면서도 내심 대를 이을 핏줄이 생겼다는 생각에 기뻐하며 기막힌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눈물 쏙 빼는 반전 결말 (스포일러 주의!)

아이들과 함께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무옥의 무표정한 모습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셨을 결말 이야기예요. 과연 그 아이들은 진짜 문석(이승기)의 친자식이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들은 문석의 친자식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건의 발단이 된 이야기는 문석의 의대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문석은 의대 시절 사귀었던 옛 연인의 아버지 때문에 정자 기증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기증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이 민국과 민선인 줄로만 알았죠.

하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민국도 민선도 모두 문석과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사실이 밝혀지면서 무옥(김윤석)은 큰 충격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들과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어버린 무옥은 핏줄보다 더 진한 '진짜 사랑'을 깨닫게 돼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이들은 서로를 보듬으며 진정한 의미의 '대가족'으로 거듭납니다. 아이들을 입양하기로 무옥은 결심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입양하려면 아이들의 엄마가 있어야 하죠.

무옥의 입에 쌈을 싸주는 방여사

무옥은 방여사에게 청혼하고 방여사가 청혼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그들은 아이들을 입양합니다. 문석 역시 아버지 무옥과 깊은 오해를 풀고 화해하며, 스님으로서의 길을 계속 묵묵히 걸어가게 됩니다.

 

그 이후로도 무옥과 방여사는 많은 아이들을 입양했고, 그 이후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무옥과 방여사의 제사를 지내기위해 그들의 대가족이 된 자식들이 모두 절에 모여듭니다.

 

핏줄은 아니지만 사랑으로 키운 아이들이 자라서 무옥과 방여사의 제사를 지내러 모여 대가족을 이루는 모습. 가슴 뭉클해지는 마지막 장면으로 핏줄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결말을 맺습니다.


화면이 너무 예뻤던 그곳! 대가족 촬영지 절은 어디?

영화 속에서 문석이 머무는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절 풍경에 감탄하신 분들 많으시죠? CG가 아닌 진짜 우리나라의 명소들이랍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사찰 촬영지 정보를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메인 무대, 전남 장성 '백양사'

이승기 배우가 연기한 문석이 주지 스님으로 머물며 수행을 하는 영화 속 주요 무대는 바로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나무 숲과 쌍계루 앞 연못의 풍경이 사계절 내내 절경을 이루는 곳이에요.

  • 위치: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 관전 포인트: 영화 속에서 문석이 목탁을 두드리거나 고뇌하던 고즈넉한 마당과 전각들을 실제 백양사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그 외 화면을 수놓은 전국의 아름다운 사찰들

감독님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백양사 한 곳에서만 촬영한 것이 아니라, 전국의 아름다운 사찰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각 사찰의 가장 예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 서울 성북구 '길상사':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유명한 곳이죠. 영화 속 잔잔한 풍경 컷에 등장합니다.

영화 대가족 촬영지 수종사의 범종각
영화 대가족 촬영지 남양주 수종사(출처 네이버 영화)

  • 남양주 '수종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경을 가진 절이에요.
  • 천안 '각원사': 거대한 청동대불과 봄철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으로, 영화의 웅장한 분위기를 더해주었어요.
💡 촬영 비하인드: 제작진은 사찰 특유의 고요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관광객이 없는 아주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만 조심스럽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해요.

피보다 진한 가족애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대가족'은 이승기의 삭발 투혼과 김윤석의 명불허전 연기력이 빛나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생물학적 핏줄이 아니어도, 서로를 아끼고 함께 밥을 먹는다면 그것이 진짜 가족이다'라는 결말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영화였습니다.

 

가족들이 다함께 모이는 설 연휴, 온 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우리나라 사찰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대가족을 함께 감상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설연휴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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