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의 카드와 기후동행카드, 어떤 게 더 유리할까요? 교통비 기준금액·환급 방식·이용 범위를 한눈에 비교하고, 일반·청년·어르신·저소득 유형별로 실제 절약 금액까지 정리했습니다.
두 카드, 뭐가 다른가요?
이름도 비슷하고 혜택도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정액제예요. 한 달에 6만 2천 원을 먼저 충전해 두면, 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한강버스를 한 달 동안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 헬스장 월정액처럼, 얼마나 많이 타든 추가 요금이 없어요.
모두의 카드는 환급제예요. 평소처럼 교통카드로 타고 다니다가, 한 달 이용 금액이 기준(일반 6만 2천 원)을 넘으면 넘은 금액을 다음 달 초에 전부 돌려받습니다. 기준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는 공짜인 셈이에요.
📌 한 줄 요약
기후동행카드 → 서울 안에서만, 미리 내고 마음껏 타요
모두의 카드 → 전국 어디서나, 쓴 만큼 나중에 돌려받아요
기준금액이 얼마인가요?
두 카드 모두 이용자 유형에 따라 기준금액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먼저 확인해 두세요.
| 이용자 유형 | 모두의 카드 (수도권 기준) |
기후동행카드 (서울 기준) |
|---|---|---|
| 일반 성인 | 62,000원 초과분 환급 | 62,000원 정액 |
| 청년 (만 19~39세) | 55,000원 초과분 환급 | 55,000원 정액 |
| 어르신 (만 65세+) | 55,000원 기준 또는 K패스 30% 환급 중 유리한 쪽 |
별도 할인 없음 62,000원 정액 |
| 다자녀 · 저소득 | 45,000원 기준 또는 K패스 53% 환급 중 유리한 쪽 |
45,000원 정액 |
모두의 카드는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달에는 초과분을 환급받고, 이용이 적은 달에는 K패스 기본 환급(일반 20%, 청년 30%, 저소득 53%)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매달 더 유리한 방식으로 알아서 계산해 준다는 점이 편리해요.
실제로 얼마나 아낄 수 있나요?
같은 조건이라도 어디서, 얼마나 타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유형별 예시로 확인해 보세요.
① 일반 성인, 서울에서만 출퇴근, 월 10만 원
모두의 카드와 기후동행카드 모두 실제 부담은 6만 2천 원으로 동일합니다. 이럴 땐 따릉이나 한강버스도 함께 이용하고 싶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알뜰해요.
② 청년, 경기도에서 GTX로 서울 통학, 월 15만 원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밖 구간에서 사용이 안 돼서 경기도 구간 요금이 별도로 청구됩니다. 반면 모두의 카드(플러스형)는 5만 5천 원을 초과한 9만 5천 원을 전액 환급받아 실제 부담이 5만 5천 원으로 줄어요.
③ 어르신 (만 65세 이상), 월 8만 원
기후동행카드에는 어르신 전용 할인이 없어서 6만 2천 원을 그대로 내야 합니다. 모두의 카드는 K패스 30% 환급과 5만 5천 원 기준 환급 중 유리한 쪽이 자동 적용돼서 실제 부담이 5만 5천 원에 그쳐요. 어르신이라면 모두의 카드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④ 저소득층 · 다자녀 가구, 월 6만 원
기후동행카드(저소득 권종)는 4만 5천 원. 그런데 모두의 카드는 K패스 저소득 환급률이 무려 53%라서 실제 부담이 약 2만 8천 원까지 내려갑니다. 차이가 꽤 크죠.
💡 알아두세요
모두의 카드 환급은 이용 다음 달 초, 7 영업일 이내에 카드사를 통해 지급됩니다.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니 따로 발급할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기후동행카드가 좋을 때
순수한 교통비만 따지면 모두의 카드가 같거나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할 이유가 있어요.
따릉이 · 한강버스 포함
기후동행카드 하나로 공유자전거 따릉이와 한강버스까지 함께 쓸 수 있어요.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체감 혜택이 훨씬 커집니다.
환급 기다릴 필요 없음
모두의 카드는 익월 초에 환급이 들어오지만, 기후동행카드는 미리 정액을 내는 방식이라 별도 신청 없이 처음부터 저렴하게 타고 다닐 수 있어요.
지금 이 시기 특히 유리 (2026년 4~6월)
현재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매달 3만 원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 기간에는 일반 성인 기준 실제 부담이 약 3만 2천 원까지 낮아져요. 4월부터 6월 사이 서울에서만 이동하신다면 지금이 기후동행카드를 써보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내 상황에 맞는 카드는?
아래 표에서 내 상황을 찾아보세요.
| 내 상황 | 추천 카드 |
|---|---|
| 서울 안에서만 출퇴근, 교통비 많음 | 비용 동일 → 따릉이 쓰면 기후동행카드 |
| 경기·인천 등 서울 밖으로도 이동 | 모두의 카드 |
| 만 65세 이상 어르신 | 모두의 카드 |
| 저소득층 · 다자녀 가구 | 모두의 카드 (K패스 53%) |
| 지금 당장 (2026년 4~6월), 서울만 이용 | 기후동행카드 (3만원 페이백 이벤트) |
| 교통비가 많지 않아서 기준금액 미달 | 모두의 카드 (K패스 기본 환급) |
기후동행카드와 모두의 카드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결국 어디서 이동하느냐와 따릉이·한강버스를 쓰느냐로 갈립니다. 서울 안에서만 다니고 두 바퀴도 즐긴다면 기후동행카드, 수도권을 넘나들거나 어르신·저소득 혜택을 챙겨야 한다면 모두의 카드를 선택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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